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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방문한 인천시의회 산경위…주요 현안 ‘송곳질의’

랜드마크 타워 문제점, 영종 전력난, 경제청 세입예산 적립금 소진 등 지적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일 이뤄졌으며, 김유곤 위원장(국힘·서구3)을 비롯해 신성영 부위원장(국힘·중구2), 나상길(무소속·부평4)·박창호(국힘·비례)·이강구(국힘·연수5)·이명규(국힘·부평1) 위원 등이 함께했다.

 

산경위원들은 가장 먼저 인천스마트시티㈜를 현장 방문했다. 이후 경제청에서 윤원석 경제청장을 만나 주요 업무보고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창호 의원은 송도 6·8공구에 들어설 랜드마크 타워의 공실 발생 대비책 등 활용 계획과 영종국제도시 전력난 해결책 등을 물었다.

 

이강구 의원도 랜드마크 타워 건립 과정에서 고도제한 재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신성영 의원은 새로 부임한 윤 청장이 추진하는 ‘2040 인천경제자유구역 비전 전략’ 수립 용역과 관련해 인천공항과 연계 등 구체적이고 공격적인 방향성 수립을 요구했다.

 

이명규 의원은 경제청 세입예산 적립금 5900억 원이 대부분 소진된 것을 지적했다.

 

나상길 의원은 경제청이 산경위원들의 자료 요구에 불성실하게 답변하거나 숨기는 행태를 꼬집었다.

 

김유곤 위원장은 “올해 경제청 예산이 약 1조 5000억 원으로, 188명의 직원들이 오롯이 수행하기에 벅찰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경제청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세계적인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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