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5.6℃
  • 흐림강릉 32.2℃
  • 흐림서울 27.2℃
  • 구름많음대전 30.9℃
  • 구름많음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1.0℃
  • 구름많음광주 30.3℃
  • 흐림부산 28.4℃
  • 흐림고창 30.6℃
  • 구름많음제주 31.1℃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30.7℃
  • 구름많음금산 31.1℃
  • 구름많음강진군 30.9℃
  • 구름많음경주시 33.2℃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강득구 “김건희 여사, V1 자리에서 내려와야”

김 여사 비공개 소환 규탄 기자회견
檢 출장 조사에 “권력 애완견 자임한 것”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검찰 조사에 대해 “김 여사는 국정개입을 중단하고 V1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강 의원은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과 민생경제연구소, 이채양명주시민연대, 을들의연대 등과 김 여사 비공개 소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보안·안전 등의 이유로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에서 검찰의 출장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하는 곳이 아닌 권력의 애완견임을 자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도 마음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검찰청이 왜 김 여사 소환 때만 경호와 안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이번 꼼수 소환의 목적은 탄핵 청문회 방어전략”이라며 “오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여당은 수사를 지켜보자고 주장할 것이고, 이것은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다”라고 몰아세웠다.

 

아울러 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에게 ▲국정개입 중단 및 V1 자리에서 내려올 것 ▲주가조작으로 인한 수익을 국고로 반납하고 법의 처분을 기다릴 것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 등을 요구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