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정책사업인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높여 문화예술 향유의 격차를 완화하고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와 안산시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시흥의 ‘맑은물상상누리’와 안산의 ‘내일스퀘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시흥, 안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흥시 맑은물상상누리에서는 ‘토끼와 자라가 노니는 환경 국악 뮤지컬’, ‘책과 연극이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챗지피티를 활용한 그림책 만들기’, ‘탄소중립 마을 공동체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1월에는 ‘예술로 아트워크 페스티벌’의 행사를 통해 각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와 문화 축제가 열린다.
‘맑은물상상누리’는 시흥시에서 하수처리시설의 유휴시설을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수처리과정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전시회, 공연, 영화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어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이 진행되기에 적합한 장소다.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예술로 어울림_안산&시흥’을 검색하고 참여를 원하는 프로그램명,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보내면 신청이 완료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경관디자인과 상상누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