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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개통 목표’ 인천발KTX 공사현장 찾은 인천시·국토부

어천역 선로 공사현장 방문…공사 난이도 높아 안전관리 중요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적기 개통 위한 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 주문

 

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가 인천발KTX 직결사업 공사현장에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각 관계기관들과 어천역 선로 공사현장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선로가 직결되는 어천역 인근 공사현장은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와 인접하고 가파른 비탈면 등이 있다.

 

이로 인해 공사 난이도가 높고 안전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박 장관은 “인천발KTX는 열차가 운행 중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에 인접해 공사 중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연결망이 없는 인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이 사업을 갈망하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공정관리와 신속한 장비 투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천발KTX는 수인분당선을 활용해 인천 송도역에서 화성 어천역까지 6.2㎞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은 2025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될 경우 인천·안산·화성 시민들은 서울·광명이 아닌 송도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목포까지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공사 초기 용지보상, 멸종위기종 이주, 문화재 대책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지역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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