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개최한 '다문화가족 경제교육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30/art_17221377758281_f4bbb4.jpg)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다문화가족 대상 경제교육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 27일 경기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33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경제교육 및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은 경기본부는 아이의 용돈관리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경제의 기초지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어린이들에게는 올바른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는 어린이의 용돈 사용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제교육 이후, 다문화가족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발음 강습과 화폐전시실 관람을 진행했다. 자녀들은 클레이 만들기, 도슨트와 함께하는 화폐전시실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아울러 포토부스를 설치해 휴식시간·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원하는 방식대로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은 경기본부 측은 "앞으로도 초청 견학행사를 포함해 지역 내 경제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