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다음 달부터 북도면과 자월면에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북도면과 자월면 보건지소는 지난 2019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에 선정돼 진료 기능 중심에서 주민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신축됐다.
이 보건지소는 운동기구, 기초체력측정기, 보건교육 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에 적합한 건강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군에서는 앞으로 보건소 자원과 연계해 ▲근력운동교실 ▲구강건강교실 ▲치매환자 가족교실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등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련 군 보건소장은 “옹진군에서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