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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금공장 새벽 화재로 ‘검은연기 치솟아’…6시간 만에 완진

2층짜리 도금공장 건물 및 생산설비 재산 피해…인명피해는 無

 

30일 오전 4시 59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 앵고개로에 있는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층짜리 도금공장 건물과 생산설비 등이 불에 탔다.

 

당시 공장 관계자가 이를 목격하고 119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화재 신고 수십여 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한 바 공장 옥상에서 다량의 연기가 분출하고 있어 화재 진압 및 연소확대를 저지했다.

 

소방 당국은 경찰을 포함한 인력 96명과 장비 34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46분 만인 오전 10시 45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앞서 남동구는 안전 안내 문자로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도금공정 설비에서 최초로 불이 시작한 걸로 보고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큰 불길을 잡은 뒤 공장 내부에서 잔불을 정리하느라 진화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화재 확산 방지 조치로 도금공장 외 다른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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