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특교세)’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시급한 지역 현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염태영(수원무) 의원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사업(3억 원)’과 ‘권선1동 공영주차장 조성(2억 원)’에 필요한 5억 원을 특교세로 확보했다.
이상식(용인갑) 의원은 행안부로부터 10억여 원의 용인시 처인구 특교세를 확보했다. 둔전체육공원 부대시설 개선공사(4억 원), 오산천 하천보안등 설치공사(2억 원), 시도17호선 보행자도로 설치공사(2억 원), 가재월리 농로포장공사(2억 원) 등에 사용된다.
박지혜(의정부갑) 의원은 총 6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해 이상동기 범죄 취약 지역 방범용CCTV(폐쇄회로화면) 보강설치와 의정부시 아동돌봄 통합센터 설치 등 추진에 각 3억 원을 지원한다.
김현정(평택병) 의원은 평택 비전동의 비정형 교차로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비’ 5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차지호(오산) 의원은 오산시 내삼미동·은계동 노후 송수관로 교체 공사 3억 원과 오산천 자동음성경보 시스템 설치에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특교세를 행안부로부터 확보했다.
김현(안산을) 의원은 1989년에 조성된 ‘시랑 모두의 놀이터’ 노후 시설물 개선을 위한 조성사업에 3억 원, 안산시 성곡·신길·초지동 신규 도로의 차량번호 인식 CCTV 설치 및 개선 사업에 2억 원 등 총 5억 원을 확보했다.
소병훈(광주갑) 의원은 5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해 국도 45호선(태전동) 저소음 포장사업에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박정(파주을) 의원은 총 4개 사업에 대한 23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금촌택지 보행환경 개선 (8억 원), 통일동산 보행환경 개선 (8억 원) 장현리 세천 정비 (4억 원), 탑골 지하차도 보수·보강 사업 (3억 원) 등에 지원을 앞두고 있다.
이소영(의왕·과천) 의원은 총 10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으며, 의왕과 과천 지역의 재해 예방 시설을 보수·보강하기 위한 사업과 안심 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