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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류마티즘'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 효율 높이는 新기술 개발

김문석·최상돈 교수팀 성과, 생체친화 치료제 활용
"염증성 질병에 새로운 치료제 활용될 수 있을 것"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즘 환자들의 약물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주사 제형 시스템을 개발했다. 

 

1일 아주대학교는 김문석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최상돈 교수(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류마티즘 환자를 위한 신규 펩타이드 약물을 함유한 주사 주입형 하이드로겔 제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톨-유사 수용체 제어능력을 가진 펩타이드 약물 함유 주사 주입형 하이드로겔(Intra-articular hydrogel formulation prolongs the in vivo stability of Toll-like receptor antagonistic peptides for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이라는 논문으로 약효 효능 향상 분야 국제 저널인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이소정 아주대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난치성 질환 치료제 활용을 위한 의료·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메디폴리머도 연구에 함께 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실험을 통해 펩타이드 함유 주사제형이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에 대해 우수한 약효작용을 보임을 확인했다"며 "류머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등 염증성 질병에 새로운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 및 대학중점연구소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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