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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에너지취약계층’ 3900명 발굴조사 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데이터 활용해 인원 선별
해당 가구 전화·방문 점검으로 위기상황 여부 확인
위기가구에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서비스 제공

 

경기도는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에너지취약계층 3900명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달과 다음 달 약 2개월간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한 뒤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폭염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단수·단가스·전기료체납·통신비체납·금융연체자 총 3900명을 선별했다.

 

해당 인원을 대상으로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이나 냉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취약계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6개 위기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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