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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민주당 주도 민생회복지원금 막아낼 것”

도의회 국민의힘, 입법 관련해 “무분별한 현금 살포” 평가
김동연 친서민 행보에 “쇼윈도 행보 그만둬야” 비판하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6일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을 내고 “무책임한 더불어민주당의 부당성을 알리는 한편 미래세대에 책임을 전가하는 민주당의 독단과 위선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무분별한 현금 살포이자 선심성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며 “국민 살림살이를 걱정한다면 모두를 대상으로 할 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김 지사에게 묻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수 부족이 예측되는 가운데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지원책은 무엇인지 약속한 공약은 제 길을 잘 가고 있는지 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골든타임에는 꼭 필요한 시술이 행해져야 한다. 급하다고 땜질식으로 한다거나 큰 후유증이 예상됨에도 무턱대고 나서다가는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도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김 지사가 ‘친서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점령한 채 자랑하듯 내보인 급식 봉사, 숱한 의혹을 불러일으킨 컵라면 격노 영상 등 요란한 행보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파주에서 자장면 배식 봉사를 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자신의 SNS에 여성 노동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른바 ‘격노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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