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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상반기 최고 수사팀 선정

최근 허위 뺑소니 사실 신고한 30대, 보험사기로 검거해 벌금형 선고받아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범죄수사팀이 올해 상반기 최고 수사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남동서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 86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최근 집요한 수사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도 비접촉 뺑소니 사고를 주장하며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벌금형이 선고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남동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를 피하다가 다쳤다면 비접촉 뺑소니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당시 차량 운전자 B씨는 사고에 대한 인적피해 보험 접수를 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과도한 동작을 취하면 피해를 과장하는 모습을 포착됐다. 

 

이에 보험사기를 의심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같은 방법으로 비접촉 뺑소니 사고를 신고한 이력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는 또 커뮤니티에서 뺑소니 신고를 하면 얼마를 보상받을 수있는지를 묻는 게시글과 보험사에 접촉사고인 것처럼 사고접수한 내용 등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던 사례"라며 "보험사기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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