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올해도 상을 받았다.
구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중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에서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 실적 및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동안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실행계획을 시민들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구는 이 부문 평가에서 장관상(우수상)을 받아 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 구는 지역·대상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뿌리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고용 안정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ESG 경영을 통한 남동산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남동산단 재창조를 위한 신산업단지 조성과 뿌리산업 특화 ▲청년도전 및 창업지원 사업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 일자리사업 등 각 분야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수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근무 환경 개선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