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기도, ‘어르신 안전 하우징’ 대상 확대…가구당 500만 원 지원

기존 200가구에서 250가구로 확대 추진
주거 내 안전사고 예방 위한 공사비 지원
70가구 공사 완료…180가구는 공사 중

 

경기도는 고령자의 안전을 위한 주택개조 사업인 ‘어르신 안전 하우징’의 지원대상을 올해 250가구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미끄럼방지 타일 ▲안전손잡이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게 만들기 ▲문턱 없애기 ▲좌식 싱크대 설치 등이다.

 

도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20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규모를 50가구 늘릴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각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아 지난 4월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말 기준 현재 70가구가 공사를 완료했고, 180가구는 현지실사를 거쳐 공사 중이다. 대상자의 생활여건 등을 고려해 일정 협의 후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200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96.1%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은선 도 주택정책과장은 “노인 낙상에 따른 사망사고는 자택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령자가 거주하는 가정 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 주거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