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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로 여름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다

 

 

재단법인 세미원이 여름의 상징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를 성대하게 알렸다. 이 희귀하고 장엄한 꽃이 드디어 피어나면서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경험할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왔다.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며 꽃의 지름이 30-40cm, 잎은 최대  3m까지 자란다. 꽃은 첫날 흰색, 둘째날 분홍색, 셋째 날에는 빨간색으로 변하며 셋째날 밤에만 볼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 모습은 마치 여왕의 대관식을 연상케 한다.

 

세미원의 열대  수련 정원에서는 현재 첫 송이의 개화가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미원 관계자는 "올해는 150개체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8월16일에는 빅토리아 수련문화제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된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영 이벤트'는 8월16일, 23일,30일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다. 예약은 세미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름의 끝자락,세미원에서 빅토리아  수련의 첫 개화와 함께 열리는 문화제와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용 이벤트'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

 

더불어 재단법인 세미원에서는 10월말까지 '2024 빅토리아, 수련문화제'를 통해 빅토리아 수련과 더불어 온대, 열대 수련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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