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학교 밴드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린다.
인천대학생밴드연합은 오는 9월 28일 동인천 아트큐브에서 ‘제8회 인천 대학생밴드 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바라(경인교대), 오엘비(경인여대), 크레퍼스·파이오니아·함성(인천대), 인드키(인하대), 아사·티삼스(인하공전), 애드립(재능대)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한다.
현재 인천에는 모두 11개 대학교에서 30여 개의 밴드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밴드동아리들은 지난 2015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인천대학생밴드연합’ 소속이다.
페스티벌 참가곡은 2~3곡으로, 이중 1곡은 반드시 자작곡이나 편곡을 거쳐 무대에 올라야 한다.
1위로 뽑힌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한 나머지 팀에게도 각각 50만 원, 30만 원씩을 수여한다.
드림팀으로 선발된 밴드동아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앨범 제작도 이뤄진다.
공연 외에도 인천지역 대학생 작품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