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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경기도 에너지 모으는 데 한 알 밀알 되겠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
수사와 기소 재판 중에도 당 요직 맡아
5선 역임 경기도 대표 중진 정치인

 

“경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부흥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비전으로 경기도의 에너지를 모아 가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확정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13일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5선(15·16·18·19·20)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기도 대표 중진 정치인인 그는 지난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됐으나 정치적 표적수사의 희생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1심 유죄선고에도 불구하고, 보수통합추진단장, 북핵전략특위 위원장, 미래한국당 대표 등 수사와 기소 재판 중에도 끊임없이 당의 요직을 맡았다.

 

특히 대법 유죄확정 후 수감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후보 상임고문으로 옥중 선거 캠페인(?)을 전개했었다는 후문이다. 

 

 

2022년 11월 가석방 이후 4개월 만에 평택시민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으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문 등 당에서도 역할을 이어가던 중 이번에 복권이 확정됐다.

 

삼성 평택캠퍼스 유치 활동, 경기고법 설치법안 대표발의, DMZ생태평화공원 조성 토론회, 한중 열차페리와 한중 해저터널 추진, 용산기지이전 따른 평택특별법 연장 등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경기도당 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정책위의장·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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