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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활용한 ‘맘대로 A+놀이터’ 3000개 조성

올해 시범사업으로 15곳 조성…개소당 최대 4억 원 투입
AI 로봇, AR 스포츠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다양화 시도

 

경기도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콘텐츠를 갖춘 ‘맘대로 에이플(A+·AI play) 놀이터’를 오는 2026년까지 3000개 조성한다.

 

도는 오는 16일 도청 1층 다산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맘대로 A+ 놀이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의 특성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와 전통적인 놀이를 융합한 새로운 놀이 돌봄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골라 담을 수 있는 맞춤형 놀이터로, AI 기반 로봇, AR 기반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체험 등 이용자인 부모와 아이의 선택권을 극대화했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휴시설 및 이용활성화 필요 시설, 10년 이상 계약이 가능한 민간 임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다.

 

시군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올해는 시범사업 형태로 1곳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해 15개소를 추진하며, 내년 997개, 오는 2026년 1988개 등 총 3000개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진효 도 보육정책과장은 “맘대로 A+ 놀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 아이들이 더 풍부한 놀이 경험을 하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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