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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대원 2구역 재개발 주민들 "화났다"..."건축 및 경관 공동심의 신속 추진" 요구

14일 성남시청 앞 집회, 주민 500여명 참석..."법에도 없는 소유자 동의서 요구 부당"

 

성남시 상대원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들이 재개발 사업의 지연에 항의 "성남시청과 중원구청의 빠른 인허가를 요구"하는 집회를 지난 14일 열었다.

 

상대원 주민 500여명은 당일 11시부터 시청 앞에 집결 "성남시와 중원구의 지연된 행정처리가 사업 진행을 막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수은 상대원 2구역 조합장은 "성남시청과 중원구청이 안일한 행정으로 재개발 사업을 지연 하루 1억원에 달하는 추가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가 빠르게 건축 및 경관 공동심의를 추진, 중원구청은 철거 승인 절차를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주장했다.

 

조합 관계자들은 "성남시청이 통합심의를 핑계로 재개발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는 유래가 없는 일로 중원구청은 법에도 없는 소유자 동의서를 요구하고 있다" 성토했다. 이어 집회 참가자들은 "부당한 행정을 규탄한다", "정부 정책에 반하는 행정 처리를 중단하라"는 등 구호를 외쳤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명서를 민원으로 접수 관련 법규에 따라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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