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이 청결한 해변환경 조성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면은 최근 백령면 사곶해변에서 바다로부터 떠밀려온 부유물 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지역주민과 백령파출소, 인천중부소방서백령119안전센터, 해병대 제6여단, 백령면대, 백령면사무소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에 참여한 해병대 제6여단 관계자는 “이곳 사곶해수욕장은 전투수영훈련이 이뤄지는 곳인데 훈련장 환경도 정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국가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상훈 면장은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대청소를 잘 마무리 하게 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4일 해수욕장 운영은 종료됐으나 언제든 찾아오시면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 해양환경 관리에 항상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