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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시민과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 효과 ‘톡톡’

8.1.~11.29. 카카오톡, 경찰관서 홈페이지 등 통해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교통환경 제안 접수받아 개선 추진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은 지역의 여건을 잘 아는 시민이나 경찰관이 카카오톡 채널이나 경찰관서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교통환경과 위험 사항등을 제안하면 관련기관과 협업해 이를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면도로 등 시민 생활도로의 불편 사항 제안을 경청하고 발굴해 체감형 교통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보행자 중심 교통편의 제공으로 보다 안전한 인천 도로 인프라도 조성한다.

 

현재 시행 2주간(8. 1. ~ 8. 14.)에 걸쳐 접수된 제안만도 모두 145건에 달한다. 단순정비(16), 단속요청(8), 지자체 소관사무(15), 카메라(12) 등 개선을 제안받았다.

 

인천경찰청은 이중 23건은 이미 개선 완료했고 나머지 제안도 타기관 이첩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검토를 거쳐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면도로 등 일방통행로에 설치된 ‘진입금지’, ‘일방통행’ 등 안전 및 노면표시 존재 여부와 위치 적정성도 중점 점검해 106곳 시설물을 개선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11월 29일까지 4개월간의 집중 교통환경 개선 시행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유관기관과도 꾸준히 협력해 시민과 지역에서 필요한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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