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30.3℃
  • 구름많음강릉 28.8℃
  • 흐림서울 32.9℃
  • 구름많음대전 27.6℃
  • 흐림대구 28.9℃
  • 흐림울산 29.0℃
  • 천둥번개광주 27.1℃
  • 흐림부산 29.4℃
  • 흐림고창 28.6℃
  • 흐림제주 30.1℃
  • 구름많음강화 27.4℃
  • 구름많음보은 28.4℃
  • 구름많음금산 27.7℃
  • 흐림강진군 28.5℃
  • 흐림경주시 29.4℃
  • 흐림거제 28.9℃
기상청 제공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경전철, 경기도 지원 절실”

오석규, 도·의정부시 관계자 만나 대안 마련 요청
“높은 비용보전비로 의정부 재정 부담 더욱 심화”

 

오석규(민주·의정부4) 경기도의원은 의정부경전철 운영에 있어 경기도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도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도와 의정부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도에 의정부경전철 안정적 운영과 의정부의 재정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도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만성적인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어 시의 재정부담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요금은 1700원으로 도내 도시철도 중 최고 수준이며 일 평균 승객 수는 4만 3000여 명으로 앞으로도 유료 승객의 폭발적인 증가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 도의원은 “의정부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도내 최하위 수준으로 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주민이 많은 도시”라며 “높은 운임 비용은 시민에게 부담을 가중시켜 삶의 질을 추락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또 “현재 의정부경전철은 매년 220억에서 230억 원정도의 비용보전비로 인해 의정부시의 재정부담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년 의정부시에서 부담하는 의정부경전철 유지·보수 비용 및 시설비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