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이 첨단 바이오 의약품 집중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1일 아주대학교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오의약을 전공한 지역 청년들을 대상 집중 교육 과정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고 아주대가 교육 과정 운영을 맡았다.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소속 전임 교수 8인과 외부 연구소·기관·산업체에 재직 중인 전문가 21인이 직접 ▲바이오신약 ▲합성신약 ▲동물세포배양기술 ▲미생물배양기술 ▲분리정제시험법개발 ▲미생물안전성평가 ▲면역·분자유전진단기술 ▲GMP: 제조·품질관리 분야 교육을 진행했다.
또 수강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전문가 컨설팅 ▲면접 컨설팅 ▲K-BIO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됐다.
앞서 아주대는 지난 7월 바이오의약 관련 전공의 경기 지역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지원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했다. 53명의 수료생 중 3명은 이번 교육 과정 종료 전 취업에 성공했다.
김용성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은 "뛰어난 지원자가 많았고 석사 학위자의 비율이 30%가 넘어 바이오 산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 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해 수강생들이 성공적으로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