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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2주년축사]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억울한 눈물의 사연을 담는 큰 그릇이 되어주시길>

 

오늘은 경기신문 창간 22주년을 맞는 날이자, 제가 당대표에 당선돼 개혁신당 2기 지도부가 출범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주기(週期)를 비롯한 기념일을 챙기는 이유는 첫마음을 돌아보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신문의 사시(社是)는 정견, 정론, 정직입니다. 요즘처럼 여론이 극단으로 대립하는 세상에 곧게 바라보고, 할 말은 하고, 굽힘 없는 자세로 나아가는 일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경기신문은 참언론의 귀감이 되어왔고, 앞으로도 첫마음을 잃지 않고 한길을 걷는 일관성의 표상이 되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22주년을 맞은 올해 경기신문의 주제는 ‘통’이라고 합니다.

 

통에는 소통, 통로, 통일 등의 通(통)과 統(통)도 있지만, 무엇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桶(통)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픔과 괴로움을 뜻하는 痛(통)도 있습니다. 경기신문이 우리 사회에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 억울함에 눈물 흘리는 분들의 사연을 담아내는 큰 그릇의 역할을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저희 개혁신당의 첫마음은 양당 정치에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어뜯고 싸우는 배타적 정치를 포용하고 통합하는 합리적 정치로 개변시켜 나가는 것이 개혁신당의 목표이고 지향점입니다.

 

미래세대에게 빚을 떠넘기지 말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자는 것이 저희 개혁신당의 줄곧 주장해온 모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신문과 저희 개혁신당이 ‘통’하는 측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400만 경기도민의 대변인이자 5천만 국민의 고른 사랑을 받는 정론직필의 매체로 경기신문이 더욱 크게 성장해나갈 것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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