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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23일 경제과학진흥원서 진행…사업 개선방안 논의
청년기본소득, 24세 도 청년에 100만 원 지원 중
사용처-사업취지 불일치 등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

 

경기도는 오는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는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며 발제는 신철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주제발표는 장민수(민주·비례) 경기도의회 의원과 최태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이 진행한다.

 

청년기본소득은 도내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의 사회진출기 생활지원이 가장 필요한 연령대로 조사된 24세 청년의 미래준비를 지원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사업이다.

 

다만 특정 연령대 지원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소득과 관계없는 무조건적인 지급, 사용처가 주로 소비성 활동에 집중되고 있다는 등의 비판적 시각도 있다.

 

도는 이번 공개 토론회를 통해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듣고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년기본소득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은 극복해 더 발전적인 청년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기본소득의 발전적인 개선을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의견들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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