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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의료공백’·韓 ‘채상병 특검법 발의’ 압박 공세

보건의료노조, 29일 파업 예고
“尹이 자초한 일…직접 나서라”

‘韓 채상병특검’ 野제안 시한 내일로
“쇼맨십 아닌 리더십 보여줄 때”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각각 겨냥해 ‘의료공백 해결’과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압박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자초한 장기간 의료공백을 직접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의사를 제외한 60여 개 직군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노조가 의료공백 장기화에 따라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를 대신해 노동강도는 높아졌지만 환자가 줄어 경영난에 처했다며 임금 체불과 구조조정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권 내부에서도 터져 나오는 대통령의 결자해지는 요구가 아니라 경고”라며 노조에게도 “부디 파업이 아닌 대화와 협상 속에서 길을 찾도록 애써달라”고 호소했다.

 

한 대표에게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채상병 특검법’ 제안 시한이 내일(26일)”이라며 “내일까지 ‘채상병 특검법’을 가져오라”고 재촉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의 동지도 당내에서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라면 서두르라”며 “답답한 거부권 정국을 돌파할 힘이 있다면 여당 혁신의 내실로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방적 국정 기조 변화,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민주당은 언제든, 어떻게든 마주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제 쇼맨십이 아닌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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