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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김동연의 일관된 ‘분도’ 주장, 바람직해”

26일 도정자문위원장 위촉식 후 질의응답
김동연 도지사의 개혁의지에 긍정적 평가
“광역자치장으로서 전체를 이끌어가는 생각 필요해”

 

전해철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과제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와 관련해 “김 지사가 아주 일관되게 2년간 노력해 온 부분에 대해 바람직하고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지사의 북부특자도 설치 의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것은 저도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에 공약으로 제시를 했었다”며 “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분도를 대안으로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북부는 늘 경기도 전체에 맞춰 규제를 하거나 예산 배분을 하는 등 자치단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것들을 따라가다 보니 불이익을 많이 받는다”며 “이걸 (남북으로) 나눠서 해보자 하는 부분으로 제21대 국회에서 법안도 나왔지만 실체화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대한민국 전체를 이끌어가는 것에 대한 비전과 생각을 가져야 되지 않겠나”라며 “이 부분에서 김 지사의 개혁 의지와 내용이 굉장히 필요하고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 위원장은 이날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도정자문위원장 위촉식을 갖고 김 지사,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 등과 환담을 나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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