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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상륙작전 74주년…전 세계 축제의 장 도약 앞둬

내년부터 국제행사 계획…25일간 인천 전역에서 대규모 행사
유정복 시장, 기념식에서 인천 국제평화도시 가입 선포 예정

 

내년부터 국제행사로 치러질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가 평화·화합을 위한 전 세계 축제의 장으로 도약할 준비에 한창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가 대규모로 펼쳐진다.

 

본격적인 기념주간에 앞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은 오는 13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도 오는 2일과 12일에 열린다.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UNI(Incheon) 평화캠프에는 인천 내 대학교 유학생 중 UN참전국에 속하는 250명이 참여한다.

 

기념식 하루 전인 오는 10일에는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을 열고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공공외교 장을 마련한다.

 

유정복 시장은 앞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공감대를 기반으로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할 예정이다.

 

인천이 국제평화도시 사무국의 승인을 받으면 경기 평택, 광명, 부산, 포천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가입하게 된다.

 

기념주간 마지막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로 장식한다.

 

오는 12일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캉기념관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국제평화포럼 개최 등을 본격화한다.

 

모두 25일간 열리는 기념행사 상세 정보는 상륙작전 누리집(74thiweeks.landing915.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기념행사는 내년 75주년 행사를 국제 행사로 개최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라며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한민국 자유·평화 수호 원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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