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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리튬배터리 화재’ 선제적 대책 마련 촉구

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화성·인천 화재 등 사고 재발 방지대책 필요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리튬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경기도의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채영(국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은 2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갈수록 불안이 커지고 있는 리튬배터리 화재에 대한 예방책과 대응 매뉴얼 마련에 도가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리튬배터리 화재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유형의 화재라 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불이 났을 때 초기 대응법, 대피하는 법, 불을 끄는 법 등 다양한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여러 의원들이 전기자 화재 관련 조례를 발의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도의 입장은 상위법이 없다는 이유, 의무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너무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 대응책 전담 부서 지정 ▲전기차 화재 관련 지원책 마련 ▲리튬배터리 화재 예방·대응 관련 종합 매뉴얼 마련 ▲화재 관련 교육·대피 훈련 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에 따르면 도내 리튬배터리 화재사고 건수는 지난 2019년 75건, 2020년 123건, 2021년 159건, 2022년 208건, 지난해 231건으로 5년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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