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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전국 최초로 ‘UTK 정책협의체’ 참여

8월 28일 UTK 참여기관으로서 활동 개시
UAM 상용화 준비사항·사업 방향 등 논의

 

경기교통공사(이하 공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총괄하는 산·학·연·관 정책공동체 ‘도심항공교통(UAM) 팀코리아(이하 UTK)’ 사업모델 워킹그룹에 전국 교통공사 최초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실질적인 UTK 참여기관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UAM은 저고도의 새로운 하늘길을 이용하는 항공 운송 생태계로, 도심 내 공중 교통 관련 사업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진행하는 실증사업인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UAM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내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용화 ▲오는 2026년 UAM 서비스 전국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UTK는 UAM 관련 기체를 개발하거나 운송사업 제도, 시설·보안·도시계획 등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UTK에 참여한 교통공사는 전국에서 공사가 최초다.

 

이날 공사는 UTK 소속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상용화 준비사항 ▲시범운용 및 상용화 단계에서의 사업자별 자격증명 ▲국가·지자체·민간사업자 등 사업 주체별 역할·방향 등에 대해 질의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공사는 도심항공교통 사업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연구원과 G+ 정책플랫폼을 통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道-시군-공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력해 왔다.

 

민경선 공사 사장은 “이번 UTK 참여 활동을 통해 UAM 정보수집, 동향 파악 등 공사의 중장기 UAM 사업 발굴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및 도의회와 협력해 경기도형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UTK 참여를 시작으로 UAM 상용화 시기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 제도 등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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