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전용 25.7평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850만원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평당 표준건축비는 평당 340만∼35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건축비 체계개편 공청회'에서 건교부 의뢰로 수행한 건축비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핵심 쟁점이 되고 있는 표준건축비의 경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당 3
40만∼3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신도시 전용 25.7평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표준건축비가 평당 350만원이고 택지공급가격이 평당 5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택지비와 건축비, 지하주차장 공사비, 적정이윤 등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평당 8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택지공급가격이 500만원을 넘으면 분양가는 더 오르게 된다.
게다가 인센티브 최고 7%를 감안할 경우 분양가는 900만원을 훨씬 웃돌아 최고 1천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당초 주택성능등급이 우수한 업체에 주기로 했던 인센티브 5%는 제도가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센티브 제공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