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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혜 “저출생 극복 위해 난임부부 지원 확대해야”

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올해 합계출산율 0.80명…지난해 대비 0.07명↓
경제지원 확대·심리상담제공 등 지원방안 제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내 저출생 극복 방안으로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경혜(민주·고양4) 도의원은 4일 진행된 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난임부부의 지원 확대는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도의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지난해 대비 0.07명 하락했다”며 “이런 하락에도 불구하도 도에는 여전히 산부인과와 한의원을 찾으며 2세를 기다리는 난임부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도 난임부부를 위한 적극 맞춤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많은 부부가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난임부부 지원 확대를 위한 ▲경제적 지원 확대 ▲심리 상담 프로그램 제공 ▲의료 서비스 개선 ▲사회적 인식 개선 ▲행정 지원 절차 간소화 등 5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또 “저출생과 고령화를 각각 전담하는 부서를 둬 각 문제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담부서 개별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도의 절대적이고 전폭적인 총동원이 필요하다”며 “난임부부 지원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연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등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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