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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 내 체육선수 권익 보호 강화해야”

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체육환경 위해 도가 적극 역할 해야”
정기 피드백 시스템 등 3개 방안 제시

 

경기도 내 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도내 선수들에 대한 권익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학수(국힘·평택5) 경기도의회 의원은 4일 진행된 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우리의 스포츠 영웅들이 더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세워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안세영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며 “안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임에도 불구, 협회의 부조리한 운영 방식과 비합리적인 선수 관리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같은 갈등에서 드러난 문제들은 단순히 특정 선수·협외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내 모든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체육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선수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선수 의견 수렴·피드백 시스템 구축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규정 개선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등 3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도는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지로서 선진적인 체육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올림픽 경기의 순간만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올림픽을 위해 긴 시간 땀과 열정을 바쳐 준비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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