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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박차…11월 신청서 제출

신청서에 국제적 가치 규명,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 협력 방안 담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 참석해 협력 방안 논의

 

인천시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유네스코에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시는 지난 6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신청의향서를 제출했다.

 

11월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 규명,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홍보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포스터 발표와 소규모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48개국에서 195곳이 지정돼 있다.

 

국내에는 제주‧청송‧한탄강 등 5곳이 지정돼 있으며, 올해에는 인천의 백령‧대청이 유일한 신청 지역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도시 브랜드 향상으로 세계관광명소로 도약할 것“이라며 ”주민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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