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경기도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게임 문화 축제 'GXG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장하며 게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GXG2024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커진 규모와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GXG2024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참관객이 1만 5000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방문객 수가 약 2배 늘었다.
GXG2024는 성남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게임OST 국악 콘서트와 가수 하현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게임음악 경연대회 ▲일러스타 페스 ▲WCG 레전드 슈퍼 매치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로 꾸며졌다. 메인 무대 옆 공간에서는 게임문화전시, 사회공헌전시, 테라시아 특별전 등의 전시형 프로그램과 브랜드 체험존, GXG 이벤트존, GXG마켓, GXG버스킹 라운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았다.
GXG2024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문화를 보여드리고자 기획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며 "게임음악 경연대회, 서브컬처, 이스포츠, AI 기술 분야 등 더욱 폭 넓은 문화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기관과 기업의 도움이 있어 이뤄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함께 게임문화를 즐기며 축제를 완성해 주신 관람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