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노르망디 캉기념관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2025년 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클레베르 아후르 노르망디 캉기념관장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인천을 방문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지난 2017년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캉기념관 간 체결된 우호 협력 협약의 활성화 방안, 양 도시 상륙작전기념식 공식 초청 등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2022년 유럽 방문 당시 캉기념관에서 인천상륙작전을 노르망디 기념행사와 견줄 수 있는 국가급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인천과 캉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1950년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세계전쟁사에 빛나는 승리의 현장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뿐 아니라 두 기념관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