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은 28일 ‘제3회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 예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풍성한 가을 농업·농촌을 직접 보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그리는 대회로, 그동안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국의 초등학생 연령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 형태의 구분 없이 주제성(30), 완성도(30), 독창성(20), 표현성(20)을 심사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대상 1명(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부상 50만원 상당), 최우수상 3명(국립농업박물관장상, 부상 30만원 상당), 우수상 16명(국립농업박물관장상, 부상 10만원 상당)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대회 개최일에는 그림 그리기 대회뿐만 아니라 농촌마을 이야기,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농기구 만들어보기, 다듬이 공연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부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6일 23시 50분까지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