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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우준규・하운기 시민 표창 "빠른 소화기 대응으로 큰불 막아"

지난 23일, 홍진영 서장 "대형 화재 막아낸 시민 용기에 감사"

 

성남소방서는 지난 23일 청사 3층 서장 집무실에서 화재 초기 진압으로 대형 피해를 막은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저녁 6시 33분경, 중원구 광명로에 위치한 ㅇㅇ빌딩 3~4층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건물의 5층 입주자 우준규 씨와 지하 1층 입주자 하운기 씨는 즉각 현장으로 이동하여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잡았다. 두 시민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진압되어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성남소방서는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화재 초기대응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과 함께 소화기를 전달했다.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한 우준규 씨는 “입주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알고 있어 도움이 됐다. 작은 일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용기를 발휘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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