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가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를 위한 ‘문화유산돌봄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유산돌봄사업은 국가유산의 훼손 사전 예방 및 관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사업 시행 이후 올해로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수원 화성 등 국가지정유산과 경기도지정유산 총 770개를 관리하게 된다.
세부 사업은 ▲국가유산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재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조사·응급조치 ▲국가유산 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는 경미한 수리 ▲국가유산 주변지역 환경정비·재해예방 등이다.
모집 대상은 문화유산돌봄사업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수행능력을 갖춘 도 소재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산학협력단, 특수법인 등이다.
도는 모집 마감 후 1차 서류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1개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및 나라장터 누리집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 문화유산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