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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10월 경기 전망 어둡다"…內수 부진에 고용 악화까지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등 경영 애로 가중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 71.5%로 하락

 

10월 경기전망 지수가 전국적으로는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지역은 내수 부진과 고용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9월 06일부터 12일까지 관내 59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10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7로 나타났다. 전국은 전월 77.4에서 78.4로 1.0p 상승했고,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1.4p 하락했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 지수는 82.4로 전월대비 3.7p 하락(전년 동월 대비 3.0p 하락), 건설업은 80.8으로 전월대비 2.0p 상승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업은 85.6로 전월대비 1.0p 상승(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0.7p 하락, 수출 0.8p 상승, 영업이익은 2.8p 하락, 자금사정 1.1p 하락, 고용수준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 애로 사항은 '내수 부진'(72.3%)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건비 상승, 업체 간 과당 경쟁, 원자재 가격 상승, 자금 조달 곤란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내수 판매와 영업 이익, 고용 수준 등이 전월 대비 감소하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1.5%로 전월 대비 0.7p 하락하며 생산 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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