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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서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한화생명이 베트남의 금융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현지 대학에 핀테크 전공 학생들을 위한 시설 개설을 지원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오전 베트남 다낭의 한베 ICT 대학교 에서 ‘핀테크 허브’ 개소식 및 ‘전공 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허브’는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한베 ICT 대학에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핀테크 전공학과 학생들이 사용할 시설로, 전공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한화생명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대학과 ‘금융∙ICT 인재양성에 대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구축한 첫 인재 양성 인프라다.


행사에는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 상무 및 김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국제사업본부장과 응오 쑤언 탕(Ngo Xuan Thang) 다낭시 인민위원장, 호 키 민(Ho Ky Minh) 다낭시 부시장, 후잉 꽁 팝(Huynh Cong Phap) 한베 ICT 대학교 총장 등 베트남 정부 및 교육 관계자들과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핀테크 콘퍼런스도 진행돼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가능성, 인력 개발의 중요성 및 동남아 국가에서의 개발 사례들을 엿볼 수 있었다. 한화생명 또한 현지 고객들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경험을 나누며, 베트남 시장 내 인슈어테크 분야 트렌드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국내 생보사 최초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우며 지역 내 입지를 든든히 구축해 왔다. 그 결과 베트남 법인은 현지 매체로부터 10년 연속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대학 내 전공 및 시설 지원은 금융인재를 찾고 육성하는 일에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해 왔던 사회공헌보다 의미있는 시도라는 설명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한화생명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듯, 베트남의 역량있는 학생들 또한 세계를 무대로 하는 리더의 꿈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베대 핀테크 전공 학생들이 훌륭히 성장해 아시아의 미래금융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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