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13일 양일간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2024 글로벌 뮤직 투어 뉴트로 리듬’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뉴트로 리듬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기획했다. 다양한 장르의 다국적 아티스트 라인업을 준비했다.
1일차에는 새로운 장르인 피싱 락, 캠핑 락 장르를 개척해 사랑받고 있는 5인조 밴드 ‘지소쿠리클럽(jisokuryClub)’, 인천의 차세대 펑크 밴드 ‘더 사운드(THE SOUND)’가 참여한다.
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기반을 둔 ‘미드나잇 퓨직(Midnight Fusic)’도 함께한다.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으로 7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현지 음악 차트 1위 등 말레이시아 및 아시아에서 가장 트렌디한 아티스트로 꼽힌다.
2일차에는 독보적 레트로 감성을 가진 신스팝 밴드 ‘아도이(ADOY)’,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브리데이먼데이(EveryDay Monday)’가 무대를 꾸민다.
대만의 드림 팝 얼터너티브 록 밴드 ‘아이민어스(I Mean Us)’도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5년 결성된 밴드로 현재 대만의 가장 아이코닉한 밴드다. SXSW(미국), 몬도·뉴욕 뮤직 페스티벌(미국), 베이비츠페스티벌(싱가포르) 등에 초청받아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 2일차에는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티스트 워크샵’도 마련됐다. 사례발표와 네트워킹 파티 행사로 구성됐으며, 이길석 오레코즈 대표 등이 발표자로 함께한다.
한편 공연은 10월 12일 오후 6시, 13일 오후 5시에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엔티켓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