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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안전한 교통환경 우리가 만들어요”…불편 제안 접수 중

오는 11월 29일까지 불편, 불합리한 교통환경 제안 접수
경찰관서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등 통해 제안 가능
지난 8주간 제안받은 요청 581건…122건 개선, 90건 타기관 이첩

 

인천경찰청이 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함께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시민과 경찰관이 불편ㆍ불합리한 교통환경, 위험 사항 등을 제안하면, 인천청이 관련기관과 협업해 이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인천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교통환경 개선 제안을 받고 있다. 경찰관서 누리집(icpolice.go.kr) 또는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개선 제안 가능하다. 

 

우수 제안한 시민 등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한다.

 

앞서 인천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횡단보도 설치, 신호체계 개선, 단속카메라 설치 요청 등 모두 581건의 제안을 받았다.

 

제안 내용으로는 ▲신호체계 조정 143건 ▲차로 등 노면표시 135건 ▲안전표지 59건 ▲횡단보도 49건 ▲기타 195건 등이다.

 

인천청은 이중 122건을 개선하고 90건을 타기관에 이첩하는 등 212건을 조치했다.

 

중ㆍ장기 사안 270건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 추진하고, 미채택 99건에 대해선 다른 개선 방안이 있는지 다각적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인천 IC 진출입부인 서구 A 아파트 앞의 교통정체를 해소키 위해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유관기관과의 회의로 신호체계를 개선해 교통 소통을 원활케 했다.

 

또 무단횡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무단횡단이 빈번한 곳·교통사고가 잦은 24곳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오는 11월까지는 모두 42곳에 이를 확대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제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시민과 지역의 필요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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