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 행복 체감정책 관련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5일 상상플랫폼 실내웨이브홀에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계 전문가, 인천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인천 아이패스’ 등 저출생·초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개 주요 분야의 인천시 정책을 소주제로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진정성 있는 시민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의 토론 주제를 직접 발제한 후,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들은 현장에서 공유된다. 우수 제안을 선정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8회 애인 토론회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 시장은 “이번 애인 토론회는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