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월미문화의거리에서 ‘2024 소상공인 우수상품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 우수제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 50여 곳이 참가한다. 화장품·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나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월미도 학공연장에서 가수 양현경·소울트레인 등이 출연하는 ‘어울마당 음악회’도 열린다.
오는 30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20명에게 시장상 10개를 비롯한 다양한 표창을 수여한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품의 가치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