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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6일차] 경기도 총득점 3만9566점으로 종합 1위 등극... 전국체전 3연패 굳히기

메달 합계 뿐 아니라 총득점에서도 1위
메달 수 총 374개, 금130, 은94, 동150개

 

경기도가 드디어 메달득점 1위를 넘어 총득점에서도 1위에 등극해 전국체전 3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회 폐막을 앞둔 16일 현재(16시 기준) 경기도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득점 3만7472점으로 종합 1위에 올라섰다. 메달은 총 374개로 금메달 130, 은메달 94, 동메달 150개를 수확했다. 

 

도 선수단은 종목 입상 순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유도(24연패), 펜싱(8연패), 근대5종(3연패)에 이어 핀수영과 검도가 처음으로 종목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 선수단은 오늘 하루에만 금 12, 은10, 동9개를 쓸어담았다. 먼저 근대5종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근대5종 여일부 계주(4종)에서 김선우, 유수민, 이예설(경기도청)이 944점으로, 남고부 계주(4종) 강도훈, 김건하, 임태경(경기체고)이 1129점으로 나란히 우승했다.

 

또 펜싱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여일부 플뢰레 단체에 출전한 김기연, 임승민(성남시청) 김혜지, 홍세나(안산시청)가 인천과 접전 끝에 32-31로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플뢰레와 에뻬 단체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도 펜싱 8연패에 힘을 보탰다.

 

육상 높이뛰기 남일부에 출전한 월드스타 우상혁(용인시청)도 2.21m를 넘어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육상(로드레이스) 남고부 10km에 출전한 고정현(경기체고)과 육상(트랙) 남대부 4x400mR에 출전한 이현용, 김준성(성균관대), 조영제, 조휘인(한체대) 역시 3분13초72로 우승했다.

 

검도 남고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김상윤, 김승민(광명고), 김영서, 신정우(퇴계원고), 유성찬, 이성종(과천고), 임재빈, 황현빈, 남궁도훈(발곡고)이 합작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복싱에서는 여일부 미들급 선수진(성남시청)과 라이트헤비급 김택민(성남시청)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밖에도 ▲스쿼시 여고부 단체전 서예은(산본고), 여가을(상동고), 임수아, 조아연(오남고) ▲볼링 남고부 마스터즈 배정훈(수원유스) ▲테니스 여일부 단체전 김나리(수원시청), 박소현(성남시청), 한나래(부천시청), 임희래(의정부시청) ▲에어로빅힙합 여고부 에어로빅-여자개인 박세은(신봉고) ▲씨름 남일부 소장급80kg 문준석(수원시청), 남일부 용장급 90kg급 김태하(수원시청) ▲양궁 남대부 단체전 김동현, 김예찬, 이효범, 최두희(이상 경희대) ▲소프트테니스 남일부 단체전  김진웅, 김태민, 김한솔, 전진민(수원시청), 김민홍, 채병헌(이천시청)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도 선수단은 골프, 레슬링, 수영(경영다이빙), 야구소프트볼, 에어로빅 힙합, 자전거, 하키에 출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메달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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