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22일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호세아동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세아동산은 스스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생활, 의료, 사회, 직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직원 19명이 참여해 사전 역할 분담에 따라 실내청소와 LED 전등 교체 작업을 하는 등 기존 생활관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호세아동산 건물 앞 주차장에 카스토퍼를 설치해 차량 후면 주차 시 화단에 부딪히는 사고가없도록 했다.
호세아동산 도미옥 원장은 “봉사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이라며 “비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공사 직원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란다"고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한 점들을 우리가 가진 기술로 도와드릴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직원들이 함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4년도에 새롬의 집, 두리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희망 PC 기증 ▲드림스타트 책상 및 의자 기부 ▲가을맞이 음식 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