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최근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벼베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벼베기와 함께 전통 농기구인 홀테를 이용해 탈곡과 떡메치기 등을 하면서 쌀 생산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벼를 베고, 벼가 우리 밥상까지 오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보니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29일과 내달 5일 학교급식 공급지인 의왕과 양평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