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전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부모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학부모 맞춤형 마약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학부모 맞춤형 사례 중심 약물 오․남용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마약류 실태 ▲마약류의 종류 ▲인터넷 상 마약 은어 ▲국내 마약류 관리 및 관련 법규 ▲마약류의 위해성 ▲예방 방안 등의 내용으로 가정 내에서 학부모가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마약 예방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마약 예방은 학교,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이다.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내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예방 교육을 확대해갈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들의 마약 관련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부모 연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