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에너지 사용량 5% 감축을 목표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모집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참여율을 높이고 시민의식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률을 포인트로 환산해 현금 등의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과거 1~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에 성공하면 감축률에 따라 6·12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로,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cpoint.or.kr) 회원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저장해 안내 링크 주소로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면 완료된다.
신규 가입에 참여하는 시민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고급 무릎담요, 보온보냉백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기념품과 함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신규가입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